2015년 2월 10일 화요일

에버노트의 자료분류 나는 계속 공사중이다

에버노트에서 자료를 분류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트리구조(tree structure)의 노트북과 스택. 네트워크구조(network structure)의 태그.


에버노트 사용 초중반까지도 태그는 거의 활용하지 않고 전통적 분류체계인 노트북과 스택과 사용했다. 인류의 역사는 트리구조의 지식분류역사와 동일하다는 알렉스 라이트의 말대로 태그보다는 노트북 중심의 자료분류만을 활용하였다.

하지만, 에버노트 대가 홍순성님의 조언에 따라 태그만을 가지고 자료분류하기로 결정. 기존의 노트북은 전면 삭제하고 태그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만 남기는 대수술을 단행했다.

몇달이 지난후, 태그가 주는 편리함보다도 노트북이 주는 전통적 분류체계가 주는 직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을 다시 하게 되었다. 즉, 노트북 분류와 태그 분류을 병행해서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 그래서 지금도 에버노트 자료 재분류 공사는 계속 진화중이다.

누군가 그러더군.. 이것이 학습하는 과정이라고, 쌓아놓은 개인의 지식체계를 계속 흔드는 것이 학습이라는 것이다.



2 개의 댓글:

댓글 잘 될 것 같네요. 이전에는 구글+ 로만 연결되어 있던데. :)

^^ 감사합니다. 구글블로거가 좀 더 업그레이드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