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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 impossible, Do the impossible love, Fight with unwinnable enemy, Resist the unresistable pain, Catch the uncatchable star in the sky.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닿을 수 없는 저 밤하늘의 별을 따자.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중에서 -

혁신적 강의란?

혁신적 강의는 내 강좌를 세상에 공개함으로 시작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수업에 들끓도록 하자.

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세상은 흔들리고

"In his hand are the depths of the earth, and the mountain peaks belong to him. The sea is his, for he made it, and his hands formed the dry land. Come, let us bow down in worship, let us kneel before the Lord our Maker; for he is our God and we are the people of his pasture, the flock under his care." (Psalm 95:4 ~ 7)얼마전 또 다시 인도네시아에 큰 화산폭발이 있었다고 한다. 전보다 3배 규모로...전 세상이 확실하게 흔들리고 있다. 자연, 경제, 정치, 국가관계 등등 모든 것이 ....그분은 왜 이런 상황을 허용하셨을까? 이해하기는 쉽지않다. 선하신...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데라와 나오미

1. 데라 이야기 (창 11:31-32)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그분의 부르심으로 메소포타미아 중심부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간 거점 도시인 하란에 머문다. 더 이상은 그분의 계획하심이 성취되지 않고 하란 땅에서 죽는다는 이야기로 끝난다.성경기자의 기록은 냉정하다. 그분의 부르심으로 시작된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지체되고 결국 그 사역이 멈추게 되자 더이상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는다.(하란성)2. 나오미 이야기 (룻 1:1-18)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자, 세속적이었던 나오미 가족은 이민(모압)을 결정한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근이나 전쟁은 그분의 징계이다. 이때 해결책은 단 한가지, 회개이다. 하지만, 나오미 가족은 피해버린다. 오히려 이방문화의 땅으로 도망가 버린다. 그땅은 그노스신을 섬기는 땅이다. 그분의 임재를 피해...

2010년 11월 8일 월요일

God of Salvation

"Jews demand signs and Greeks look for wisdom, but we preach Christ crucified: a stumbling block to Jews and foolishness to Gentiles, but to those whom God has called, both Jews and Greeks, Christ the power of God and the wisdom of God." (1 Col. 1:22~24)유대 사람들은 표적을 요구했다. 이들에게 십자가를 제시하자 대부분 부담스러워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지혜를 요구했다. 이들에게 십자가를 제시하자 바보같은 짓이라고 무시했다.그러나 어떻게 이해하랴. 십자가야 말로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자 지혜인 것을...많은 기독교인들은 고난이라는 말은 부담스러워하고, 축복과 성공에만 관심을 둔다. 모든것을 드리라는...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우리의 불안은 자녀의 불안은 아니다.

대안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우리의 욕심의 불안에서 부터 온 것이다.원래 그랬던 것은 아닌데, 민들레학교의 김인수 교장선생님 덕분에, 충분히 의식화(?)가 되었다. 아예 대학을 안 보낼 수도 있다고 우리 부부는 생각이 바뀌게 된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 순간 다른 생각(불안, 초조)이 불쑥 들어오는 것은 막기가 쉽지 않다. 99명이 가는 길을 바라볼때, 아무도 그 반대길을 간다고 느껴지지 않을때는 순간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럴때, 다시금 제정신을 차리며, 힘을 북돋아주는 것은, 김규항씨와 같은 분의 글을 읽을 때인거 ...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교회가 건강해 지기 위한 필살기

이렇구 저렇구 교회에 대한 말이 많은 시대다.건강해서 사회의 빛과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형편이다.곰곰히 생각해 보다, 이를 해결할 필살기가 생각났다.1. 모든 사역자는 자비량을 원칙으로 한다. 풀타임사역자는 없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평신도의 역할이 더욱 더 늘어나리라 본다. 그래도 형편이 어려운 사역자는 교회의 구제의 대상이 되면 된다. 일반 성도와 동일한 입장에서 말이다.2. 교회 건축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모임은 집에서 하면 된다. 인도에 있을때 한 가정교회를 가보니, 좁은 집에 60-70명이 모여 예배드리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이보다 더 늘면 어떻게 하냐고, 그럼 교회를 나누면 된다. 두 집에서 한다고 무슨 문제가 있으랴.그래도 많이 모이고 싶으면, 가끔 운동장에서 해도 좋고, 학교를 좀 빌려도 좋고... 마음이 문제지 장소가 문제랴...

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필요한 것만 배우자

어제 퇴근하던길. 집사람이 배고프다는 말에 만두를 사려고 만두가게에 들렸다.거기서 우연히 잡지책을 읽다가 본 내용(엄마는 생각쟁이 라는 저널)."독일에서는 수영을 학교에서 배운다. 수영을 통해 인생의 여유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자전거 면허증도 따야한다. 얼마나 교통법규를 잘 숙지해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어제 진주산업대에서 있었던 한국액션러닝 협회 영남지회 창립총회에 갔었때도 들었던 생각이 그것인데,배움과 실제 삶을 섞는 것. 필요한 것을 배우도록 연결하기 등등.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먼 훗날을 바라보기보다는 현재 배움의 즐거움이 넘치고 필요한 것만을 가르치고 배워야 겠다. 집사람은 각종 모임에서 반주할 기회가 계속 주어져서(1주일에 3번은 해야됨), 안하던 피아노 공부에 매진하늘걸 보니 더욱더 그러한거 같다. 덕분에 집사람의 피아노 실력은 엄청나게...

2010년 9월 20일 월요일

태국에서 온 큰애 편지

민들레학교 해외이동학습 중인 지수로부터 편지가 왔다. 아니 편지가 민들레학부모사이트에 게시되었다. 인도 나갈랜드를 거쳐 드디어 태국에 도착한 듯 하다. 두 동생을 챙기고 부모의 마음을 살피는 것을 보니 대견하기만 하네...

2010년 9월 16일 목요일

학부모의 불안은 우리의 불안이다.

상주아빠가 글을 쓰지 않느냐는 무언의 압력도 있었지만, 민들레 70호를 읽고 들은 생각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얼마전 민들레 고등학교 설명회에서 교장선생님의 계획과 아울러 대학이후의 삶와 진로에 대한 총체적인 전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깊히 생각하지 않아도 그냥 민고에 보내고, 도제과정을 이수하거나 민들레 대학까지 보낸뒤 대안기업까지 경영하면, 완벽한 민들레공동체인으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속에 살지만, 세상과는 타협하지 않고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이루며 살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민들레 교육시스템에 대한 마스터 플랜은 분명히 듣는...

2010년 2월 1일 월요일

우리안의 이명박

얼마전 고대 사범대 교수의 자살사건은 그 배경에 지방대 출신으로 받았던 왕따가 그 원인중에 있었다고 한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서열화는 높은 곳으로 갈 수록 그 강도가 더 한거 같다. 진보세력이나 종교인이나 겉으로는 정의, 사랑 등을 언급하지만, 그 내면에 숨겨진 탐심은 김규항씨의 지적대로 우리 안의 이명박으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싸움은 외적으로는 맘몬(자본주의)과의 싸움이 남아있을 것이고, 내적으로는 죄성(탐심)과의 싸움이 남아있을 것이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되는 것 밖에는 없을 것 같다.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막판까지 버티지 못하고 많이 넘어갔던 것을 기억하자. 다석 유영모 선생은 삶자체가 가난을 지향했기에(오히려 즐겼기에), 끝까지 영성을 지킬 수 있었던 거 같다.오늘도 다시 한번 마음을 붙잡고자 한다. 단순하게...